강아지 진드기 물렸을 때, 이렇게 대처하세요
강아지 진드기 물렸을 때, 이렇게 대처하세요
강아지와 산책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하게 진드기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는 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이기 때문에,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강아지 진드기에 물렸을 때의 대처법, 증상, 예방 방법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립니다.
강아지를 물 수 있는 진드기의 종류
강아지를 물 수 있는 대표적인 외부 기생충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잔나비진드기
- 개진드기(참진드기)
- 벼룩 (Fleas)
이 중에서도 특히 ‘참진드기’는 바베시아병, 라임병 등 심각한 감염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, 조기에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
진드기는 주로 피부에 붙어서 피를 빨며 수일간 기생합니다. 강아지의 피부를 유심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- 피부에 작은 혹처럼 붙어 있는 진드기 발견
- 과도한 긁기나 핥기
- 물린 부위 붉어짐 또는 부어오름
- 식욕 감소, 무기력
- 고열, 구토, 설사 (감염병 동반 시)
강아지 진드기 제거법: 절대 손으로 떼지 마세요
진드기를 발견했을 때 많은 보호자들이 손이나 핀셋으로 강제로 떼어내려는 행동을 하는데, 이는 매우 위험합니다.
왜냐하면 진드기의 입 부분이 피부에 박혀 있기 때문에, 강제로 떼면 일부가 피부에 남아 염증이나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안전한 진드기 제거 방법
- 진드기 제거 전용 핀셋 또는 전용 툴 사용
- 진드기의 머리 부분을 피부 가까이에서 천천히 돌리듯이 제거
- 제거 후 소독약(포비딘 등)으로 상처 소독
- 진드기 보관 (감염 여부 확인용으로 병원에 제출 가능)
- 즉시 동물병원 방문 후, 감염 여부 검사
✅ 주의: 알코올, 불, 바셀린 등을 이용해 진드기를 떨어뜨리려는 민간요법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.
진드기 감염 시 의심 질병
진드기에 물려 다음과 같은 질병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.
| 질병명 | 주요 증상 | 특징 |
|---|---|---|
| 바베시아증 | 고열, 식욕 부진, 황달 | 적혈구 파괴로 빈혈 유발 |
| 라임병 | 발열, 관절통, 림프절 부종 | 장기 손상 위험 |
| 아나플라즈마증 | 구토, 설사, 혈소판 감소 | 조기 치료 필수 |
진드기 예방이 최선입니다
진드기 예방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. 정기적인 외부 기생충 예방만 잘 해도 대부분의 감염은 막을 수 있습니다.
진드기 예방 방법 3가지
- 스팟온 타입 약: 한 달에 한 번 등 쪽에 도포 (예: 프론트라인, 넥스가드)
- 먹는 예방약: 간식처럼 복용 가능, 진드기와 벼룩 모두 예방
- 예방 목걸이: 6개월 이상 효과 지속, 산책이 잦은 강아지에게 추천
👉 예방 시기: 3월 ~ 11월 (최근 기후 변화로 연중 예방 권장)
✅ 특히 풀숲, 산책로, 잔디밭을 자주 가는 강아지일수록 예방이 필수입니다.
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팁
- 산책 후 발바닥, 귀 안쪽, 꼬리 주변까지 꼼꼼히 확인하세요.
- 지속적인 긁기나 피부 이상 증세가 있다면 즉시 병원 방문하세요.
- 사람에게도 전염 가능한 진드기병이 있으므로 가족 건강도 함께 주의하세요.
마무리: 빠른 대처 + 예방이 강아지 건강의 핵심
“강아지 진드기 물렸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확인과 적절한 대처입니다.”
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작은 진드기 한 마리가 강아지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.
오늘부터라도 강아지의 외부 기생충 예방약을 챙기고, 산책 후에는 꼼꼼한 건강 체크를 생활화해보세요. 사랑하는 반려견의 건강은 오직 보호자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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